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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FLOWER
覚悟はよろしくて?! 산하의 썸데이서울 꺾이지 않는 펜 ozzyz review 허지웅.. Groove Tube ...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 끝이 없는 이야기2 Carpe Diem 파리13구님의 이글루 불평불만 얼룩덜룩 최근 등록된 덧글
우왕,
저는 도서관 ..
by 기억안나 at 05/20 아무생각없이 밤거리를 .. by daamn at 05/15 뭐 무표정하게 선물건네.. by 기억안나 at 05/13 우앙, 이렇게 들러주시.. by 기억안나 at 05/13 저 역시 예쁜 말 한마디 .. by daamn at 05/11 후암, 농사 지으시는 .. by 기억안나 at 05/05 밥은 모름지기 어머님의.. by daamn at 05/05 아, 반갑다. 나의 22, .. by 기억안나 at 05/03 그런 적 있어요. 길을 .. by Crystal at 02/02 사실 저는 좋아하진 않지.. by 자다 at 02/01 |
소금꽃나무를 통해 접했던 김진숙지도위원님의 글.
후끈거리고, 몸둘바를 모르겠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이런 이야기가 필요하다. 난, 이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가고 그리고 내 삶을 살아갈것인가. 좀더 현실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 냉혹한 현실을 좀더 투명한 눈으로. 원문 http://bsnodong.tistory.com/ (민주노총부산본부 공식 블로그) -------------------------------------------------- 집회도 없고 수련회도 없는 휴일은 외려 잠이 일찍 깨요. 아무 일도 없는 게 믿어지지 않아서. 언제부터 저는 평화가 실감나지 않는 삶을 살게 된 걸까요. 아무 일도 없는 이상한 토요일. 아니나 다를까. 텔레비전 화면에 뉴스속보가 뜨는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 뇌출혈로 입원” 검찰조사가 시작되면 입원으로 시작해서 휠체어나 마스크가 구명보트처럼 등장하는 꼴을 늘 봐오긴 했습니다만 당신은 그런 쇼를 할 사람은 아닌지라 스트레스가 어지간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10여분 후 “노무현 전대통령 사망한 듯”이라는 자막이 뜨고 그제서야 뒹굴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나날이 일구 우일구하기 여념없는 시시껍절한 방송이 중단되고 속보가 이어지더군요. 경호원, 사저뒤편, 부엉이 바위, 세영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심폐소생술, 열상 따위의 일상과 밀접하지 않은 단어들이 바 퀴벌레처럼 툭툭 튀어나와 소름을 돋게 했습니다. 정신적 공황상태까진 아니었지만 불면 탓으로 약간 멍한 채로 이틀을 보냈고 월요일 아침 부산역까지 가긴 했으나 조문 은 못하고 역 광장을 몇 바퀴 빙빙 돌다 왔습니다. 선뜻 신발을 벗고 절을 하는 문상객들의 거리낌없는 몸놀림이 참 부럽다고 생각하며. 잠이 안오대요. 다음 날 다시 부산역엘 갔습니다. 역 광장을 또 빙빙 돌다가 그냥 돌아가면 다시 닥칠 불면의 밤이 성가셔 문상객들의 뒤에 얼른 붙어 섰습니다. 방명록에 몇 줄 쓰기도 했습니다. 잠을 자야하니까. “오랜 세월 동지였고 짧은 시간 적이었습니다. 90년 변호사 접견 오셨을 때처럼 봉하마을 어딘가에 앉아 각자의 위치가 만들어 낸 그동안의 원망과 미움들을 두런두런 털어낼 수 있으리라 여겼습니다. 곧.. 고맙고 죄송합니다.“ 90년. 제가 첫 징역을 살 때였습니다. 접견을 오셨었지요. 보통 변호사 접견은 재판 전날 와서(사실 재판 전날도 안 오는 변호사도 많습디다만) 재판절차를 일러주고 이빨도 맞추고 하는데 재판날짜와는 아무 상관없는 시기였던지라 많이 의아했던 만큼 20년 전인데도 이리 생생하네요. 접견실에 먼저 오셔서 기다리시더군요. 보통은 재소자들이 한 시간 이상씩 주리를 틀면서 기다리는데. 요샌 교도소 반찬이 뭐가 나오냔 얘기, 여사에선 뭐하고 노냐는 얘기, 변호사가 해주던 징역살이 얘기, 남사에선 뭐하고 논다는 얘기, 법무부 시계도 가니까 재밌는 놀이를 많이 개발해서 징역을 잘 깨라는 얘기. 변호사가 접견을 와선 재판이야긴 한마디도 없이 노닥거리기만 하다 그 더디기로 유명한 법무부시계가 세상에 한 시간이나 흘렀습니다. “가야겠네” 일어서시길래 하도 황당해서 물었습니다. “왜 오셨어요?” “진숙씨 징역살이 힘들까봐 놀아 줄라고 왔지요” 그리고 당신은 정치권으로 갔고, 정치권으로 갔다는 건 권력을 탐하는 변절로 규정하는데 한치의 주저함도 없었으니 변호사비용을 거침없이 떼먹고도 사기꾼의 돈을 떼먹은 것 마냥 일말의 부채의식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복직하면 갚으마. 유전 발견하면 갚으마. 보물선 찾는대로 갚으마. 막연한 약속이 선임비였던 시절이었으니. 그게 인권변호사의 당연한 책무였으니. 이제와 생각해보니 상실감이었어요. 그 시절 당신은 우리들의 유일한 빽이었는데. 공돌이 공순이 편을 들어주는 가장 직책 높은 사람이었는데. 당신이 있어 우린 수갑을 차고도 당당할 수 있었는데. 그때 직감적으로 생각했어요. 이제 더 이상 우리 편이 아니겠구나. 재판장 앞에서 수갑을 찬 채 잔뜩 주눅 든 우리를 향해, “피고인은 무죕니다.” 외쳐 줄 사람이 이젠 없겠구나. 이제 재판에서 지더라도 찾아가 울 데도 없겠구나. 노동자들이 그들의 부엉이바위인 크레인 위에 올라갈 때 따라 올라가지도 않겠구나. 그리고 당신을 잊었습니다. 용감해서가 아니라 아무도 없어서 혼자 진행했던 1심 재판에서 당연히 지고 사무실을 찾아갔을 때, “왜 항소를 안했어요?” 라는 질문에 “항소가 뭔데요?” 라고 되묻던 저에게 “노동자가 항소를 알면 그건 노동자가 아니지.” 하던 말도 잊었고, 노동자도 이론이 있어야 세상을 바꾼다며 함께 했던 소모임도 잊었고, 군사정권 시절 해고된 노동자의 그 막막한 눈빛을 들여다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유일하게 내 얘기를 그대로 들어주던 무료법률 상담소도 잊었고, 어느 날은 밤에 오라 길래 밤에 찾아갔더니 그날이 전태일이라는 노동자의 기일이라고 변호사 사무실 구석에 조촐한 제상을 차려놓고 아무 말도 없이 유령들처럼 절을 하던 그 뭉클하던 밤도 잊었고, 함께 같은 거리를 달리던 6월 항쟁도 잊었고, 최루탄 가루가 싸락눈처럼 내린 범냇골 국민운동본부 옥상에서 막걸리를 나누던 걸판지던 뒤풀이도 잊었습니다. 그리고 침례병원이 초량에 있을 때였습니다. 노동조합 조합원 교육에 초청을 받았는데 앞 시간 강사가 당신이었더군요. 당신은 내려오고 나는 올라가던 계단에서 마주쳤습니다. 난 참 어색하기가 짝이 없습디다. 그냥 모른 척 할라고 했습니다만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지요?” 굳이 손까지 내미시더군요. 그때 대답을 했거나 웃기라도 좀 했으면 지금 잠을 이루기가 좀 쉬었을까요. 그리고 당신이 출마한 대선에서 전 4번을 찍었습니다. 단 한 번도 단 한순간도 고민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외포리를 한번도 벗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평생 1번을 벗어난 적이 없는 큰언니가 전화를 했더군요. “이 노무헤니가 그 노무헤니지? 니 벤호사. 그 사람 찍었다. 너 인쟈 깜빵 안가지? 복직두 되갓지?” 얼른 대답할 말이 떠오르질 않더군요. 제가 왜 “내 변호사”를 놔두고 4번을 찍었는지 우리 큰언닌 죽을 때까지 이해 못할 거예요. 2번과 4번의 극심한 차이를 설명하는 일도 이리 막막한데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그 미세한 차이를 설명하는 일은 저의 재주로는 난망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기뻐서 우는 사람도 있습디다만 이회차이가 당선된 거보다 노무혀이가 당선된 게 노동자들에게는 더 힘들 거라고 떠들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노동자들의 고립은 깊어졌고 고착화되었습니다. 김영삼이가 당선되었을 때 운동권이 1/3이 떨어져 나갔고, DJ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이른바 재야가 사라졌고, 당신이 대통령이 되면서는 그야말로 오롯이 노동자들만 남았습니다. 한 사업장에서 수천 명이 한꺼번에 해고될 때 그 무지막지한 자본을 향해 호통쳐주는 어른 하나 없습디다. 노동자들이 핏발 선 눈으로 거리로 나설 때 역성들어주기는커녕 죄 우리만 나무랍디다. 그거 아세요. 당신은 조중동이랑 열심히 싸우셨습니다만 우리에겐 조중동이랑 한편처럼 보인 거. “야~ 기분좋다!” 시며 봉하로 가셨을 때 오리농법보다 더 중요한 일은 농민들의 삶의 실상을 들여다보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왜 목숨 걸고 한미 FTA를 반대했는지. 그리고 전용철, 홍덕표 그들의 죽음에 당신이 늦게나마 사과를 하면 참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랬다면 제가 봉하마을을 갔을까요. 아마 갔겠지요. 그리고.. 김 주익 얘기도 했을까요. 아마 그 얘긴 못했을 거예요. 말로 꺼내긴 크나큰 상처였으니까. 죽음이 투쟁의 수단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그 말씀. 유난히 노동자들에겐 가혹하셨습니다. 2003년도 한진중공업에서 저는 한꺼번에 두 명의 지기이자 동지를 잃었습니다. 김 주익은 600여명 조합원의 명퇴에 맞서 2년을 싸웠고 노사가 합의를 했고 그 합의를 회사가 번복을 했고 그래서 크레인에 올라갔고 그 크레인 위에 129일을 매달려 있다가 아시다시피 목을 맸습니다. 죽음이 투쟁의 수단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그런 시대는 정말 지났을까요. 벼랑 끝에 몰린 노동자들에게 종종 삶과 죽음은 자연의 한조각인 것을.. 저는 당신을 부정한 게 아니라 당신을 넘어서고 싶었습니다. 착한 사람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지배가 없는 세상을 꿈꿨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시대에 그 꿈은 가장 허황되고 지리멸렬해졌습니다. 때론 우리가 품은 꿈이 너무 초라했고 궁색했습니다. 당신의 시대에 가장 많은 노동자가 짤렸고 가장 많은 노동자가 구속됐고 가장 많은 노동자가 비정규직이 됐고 그리고 가장 많은 노동자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들은 노동귀족으로 격상됐고 그들은 언론과 자본은 물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조차 적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이기주의를 꾸짖으십디다만 동료가 수백 명씩 짤리는 걸 목격한 노동자가 비정규직에게 내밀 손이 남아 있겠습니까. 저 살아남는데 써야지. 징역을 살 때 만난 사형수가 있었어요. 이 여잔 영치금이 한 푼도 없는 개털이었는데 새로 신입이 들어오면 아주 불쌍한 표정으로 샴푸나 속옷을 사달라는 거예요. 출소한 사람들이 쓰다만 물건들도 다 그 여자 차지였죠. 언제 죽을지 모를 사람이 사소한 물건에 집착하는 게 도덕의 눈으로 보자면 참 추접스럽습디다. 그 여자 집행되고 보니 샴푸나 속옷 나부랭이가 구석구석에서 쏟아져 나옵디다. 백분의 일도 못쓰고 죽었죠. 생에 대한 나름의 집착이었던 거죠. 샴푸 생길 때마다 빌었겠죠. 이거 다 쓰고 죽자. 정규직 노동자들은 삶의 벼랑에서 그런 심정으로 잔업하고 철야를 합니다. 얼마가 남았을지 모를 정규직의 삶을 그딴 식으로 저축하면서. 그 무렵쯤이었을 거예요. 변호사비용을 이제 그만 갚아야겠다고 생각한 건. 당신의 시혜나 은전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한 건. 적이 될 거라면 호적수이고 싶었습니다. 실력도 한참 모자라고 열정도 전만 못하고 진정성마저 잃어 그리 되진 못했습니다. 그게 참 부끄러워요. 똑똑한 사람들은 다 떠나 우리를 속속들이 아는 가장 무서운 적이 되었고 남은 자들은 동네북이 되어 초딩들마저 두들겨대고 천덕 꾸러기가 되어 크레인엘 올라가고 굴뚝엘 기어 올라가도 언놈 하나 눈길주는 놈이 없어졌습니다. 당신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고등학교 밖에 못나온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입 달린 사람은 죄다 침이 마릅디다만 고등학교도 못 나온 저 같은 노동자들은 당신의 시대에 대부분 절감해야 할 원가가 되어 구조조정 당했고 효율화를 위해 비정규직이 됐습니다. 차라리 군사독재 시절엔 대드는 노동자만 짤렸으나 당신의 시대엔 남녀노소가 짤렸습니다. 서민의 벗이었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나 부자와 빈자의 간극은 훨씬 더 까마득해졌습니다. 당신이 변호사에서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되는 24년의 세월 동안 전 아직 복직도 못한 해고노동자로 찌질한 50대가 됐습니다. 생각해보니 짧은 시간 동지였고 오랜 세월 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었어요. 뜨겁고 바른. 만고 씰데없는 소립디다만 그래서 대통령 같은 거 하지 말았으면 참 좋았겠단 생각 지금도 해요. 불안하고 불길한 기운으로 떠돌던 예감이 당신의 죽음으로 확연해집니다. 한 시대가 갔다는.. 이제 상고출신이 변호사가 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양양한 가도가 보이고 그 길을 편하게 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의 있습니다!” 외칠 때, 그 외침에 뒤돌아보는 사람도 이제 더는 없을지도 몰라요. 만 명이 울어주면 천국에 간다했던가요. 천국에 가셨을 거라 믿어요. 진심으로. 김주익 곽재규 배달호 김동윤 최복남 이용석 이해남 이현중 정해진 하중근 박수일 허세욱.. 당신의 시대에, 만 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서러움으로 억울함으로 목 놓아 울었던 죽음들입니다. 당신처럼 벼랑 끝에 내몰렸던..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들의 죽음을 당신이 이해해주길 바란 적이 있었어요. 하도 야속해서. 노동자의 삶을 안다는 사람이 어찌 저럴 수가 있나 너무 미워서. 아무리 야속하고 미워도 그런 바람은 품지 말걸 그랬다 싶어요. 애증도 부질없어 졌습니다. 언젠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말들이, 할 수 있으리라 여겼던 말들이 기형도의 시처럼 떠돌다 때때로 부딪히겠지요. 이제 변호사비용은 영원히 안 갚아도 되게 생겼습니다. 다음 생에 오실 땐, 너무 똑똑하게 오지 마시구려. 사법시험 같은 것도 합격하지 마시구요. 그냥 태생대로 기름밥 먹는 노동자로 만났으면 해요. 저는 당신에게 변절이라 손가락질 할 일 없이, 당신은 절더러 경직되었다거니 세상을 모른다거니 한심해 할 일 없이. 떠날 일도 보낼 일도 없이 그냥 내내 동지로. 그래서 언젠가 하셨던 말씀대로 자본가가 지는 해라면 노동자는 뜨는 해다. 그 멋진 말씀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순수한 열정, 남다른 정의감 그대로 만날 수 있길. 다시는 미워할 일도 상처 받을 일도 이렇게 미어질 일도 없이..
초록불님의 네이버로 알아보는 언론의 속마음
http://orumi.egloos.com/4148298 +cbs 변상욱의 기자수첩 5/25(월) 봉하마을에서 쫓겨나도 할 말이 없는 언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언론을 탐욕스런 권력집단 내지는 기득권을 움켜 쥔 수구적인 지배 세력의 일부라고 여겼던 대통령. 다른 대통령도 내심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것을 ㅅ ㅗ신이라고 밝히고 언론과 타협하지 않았다. “언론이 더 이상 국민과 법 위에 군림하고 특권을 누리려 해서는 안 된다” 언론이란 다루기 아주 까다로운 존재이다. 플라스틱 컵하고 유리컵하고 다른 것처럼 반짝이고 화려하고 보기 좋아도 깨지기 쉽고 깨지면 위험하다. 대표적인 게 기자실 통폐합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보수언론 뿐만 아니라 전체 언론과 척을 지게 되는데 전체 언론의 협조를 구하지 못하게 되면서 막판 정책 추진이나 업적 평가가 야박해 진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퇴임 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도 그런 폄훼와 공격이 이어졌고 이번 불행에 언론도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다. 지역주의, 권위주의, 수구언론과 맞서 싸운 유일한 대통령. ----------------------------------------------- 봉하마을에서 쫓겨나도 할 말이 없는 언론 ----------------------------------------------- 24일 자 한겨레신문과 동아일보 사설 비교. 동아, <영욕 너머로 떠난 노무현 전 대통령> --- 애석한 일이긴 하지만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직접적인 원인은 어디까지나 권력비리였다. 그리고 유서에 쓴 것처럼 삶과 죽음을 자연의 한 조각으로 파악한 극단적인 선택이었다 ....... 이렇게 극단적인 방법으로밖에 대처할 수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겨레, <무엇보다 정치검찰의 책임이 크다> --- 검찰이 수사를 잘못한 것인지 아니면 위쪽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모르지만 철저하게 ‘노무현 괴롭히기’로 끌고 간점은 매우 큰 잘못이다. 고인에게 안타깝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이 방법 밖에 없었느냐고, 풍파를 견뎌내고 더 값진 발자취를 남기겠다는 용기를 왜 발휘하지 못했느냐고 말이다. 중앙, <16대 대통령의 충격적인 서거> --- 어느 누구도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해선 안 된다. 전 정권에 대한 탄압이었다고 몰아가거나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고 하는 건 역사에 반하는 것이다. 가뜩이나 강경노조와 일부 운동권 세력이 6월 투쟁을 앞두고 있어 국민의 걱정이 작지 않다. 경향,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보를 접하고> --- 다양한 의견들이 분출되고 있다. 그러나 극단적 접근들은 소모적인 혼란만 부를 가능성이 크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의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조선 --- 정부와 국회, 학계, 시민사회단체, 국민 모두가 참여해 우리 사회의 부패, 특히 대통령 부패에 관한 근본대책을 세워야 한다.
어느 큰 부자 도둑 집안에
똘똘한 양자 하나 들어와서 먹여주고 재워줬더니 자꾸 감놔라 배추놔라 자꾸 집안내력 문제 들추고 장농 위에 먼지털고 장농 밑에 먼지 털고 아 이놈이 머리좀 컸다고 눈에 가시로 굴길래 이거 내쫓기는 남보기 민망하고 알아서 좀 사라졌으면 지발로 기어 나갔으면해서 온 집안 식구가 하루가 멀다하고 하루는 형이 하루는 삼촌이 하루는 아빠가 하루는 할배가 종아리 때리고 바지 벗기고 뒷간에 가두고 손가락 자르고 그 손가락 대문에 걸어놓고 지나가는 온 동네 사람들에게 양자 잘못 들여 이 집안이 피곤하다 아 이놈이 지 애비 주머니서 지폐를 꺼내 쓴다 소문소문 내더니 그놈 양자 못견디고 장독대에 머리박고 자살했네 온가족이 시껍했네 엥? 이놈이 진짜로 죽으면 이거 혹시나 남이알까 염려로다 큰소리로 성을내어 담밖으로 들리게 하자 "이놈이 결국 집안 망신까지 시키는구나 역시 이놈 양자될 자격이 역시 없었구나 역시 이놈 처음부터 그릇이 모자랐어 에이 모지란놈 자살이나 해서 집안 망신을 시키네!" 어느 큰 부자 도둑 대가족이 쓰레기 더미에 양자시체를 올리고 아이고 거 오랫만에 대청소 한번 잘 했다고 기지개를 펴 올리네 -퍼옴 from 아마도이자람밴드 이 양자가 간길에 우리는 무엇을 뿌려야 할까, 엄마가 요 며칠째 인터넷으로 싼 생수를 구입하라고 했다. 지난번에 12개들이를 5500원에 사고 맘에 든다고 하셨다. 매번 딴생각하다 주문하지 않고 있다 오늘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프랜차이즈 슈퍼마켓 롯0슈퍼마켓에서 12개짜리를 5700원에 사왔다. 수고했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맥주를 사왔으니 같이 마시자고 엄마에게 졸랐다. 맥주를 꺼냈다. 호가든 캔, 하나에 2100원이다. 꾸중을 들었다. 얘, 정말, 물을 사오질 말든지! 너무 비교되잖아. 보리탓다고 쳇!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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